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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의 국정을 바라보며 신중함을 기하던 대학생과 청년들마저 이제는 대통령에 대한 모든 신뢰와 기대를 거둬들였다”며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생존과 번영을 위해 헌신한 우리의 선열과 선배들의 노력이 짓밟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학에서 학문을 탐구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미래세대로서 이번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윤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들의 책임을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윤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들에 대한 엄벌, 정치인이 위임받은 민주적 권력을 헌정 질서 회복과 정국 안정화를 위해 올바르게 사용할 것 등도 요구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주도한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로 일대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를 위한 총궐기 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