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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우리 당에 무슨 ‘계’이야기를 하는데 실체도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의원들이 만약 개별적으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공개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실체도 표현이 안 된 이야기를 가볍게 가십성 이야기를 양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김 여사 특검법을 ‘카드’로 고려 중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집권 여당의 당대표”라며 “엄중한 상황을 카드로 이야기 한다고 생각도 안 하고 꿈에서라도 생각했을 거라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정확한 내용이 전달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당초 한 대표는 지난 11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최고위원과 당원게시판 논란 관련 공개충돌을 빚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논란을 ‘당대표 끌어내리려는 시도’로 규정한 바 있다.
이후 친한계 사이에서 한 대표가 임계점에 몰리고 있는 것을 짚으며 김 여사 특검법 표결에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