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을 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두산로보틱스 2210만주(총 발행 주식의 34.09%), 고려아연 104만 5430주(5.05%) 등 총 4개사의 3548만 8728주가 해제된다.
다음 달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회사가 지난해 10월 상장하면서 1년간 의무보유등록 한 물량이다. 당 주식 소유자는 최대 주주 두산(000150)이다.
코스닥에서는 지투파워(388050), 이노스페이스(462350) 등 35개사의 2억 683만 1418만주가 해제된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비티비(8000만주), 두산로보틱스(2210만주), KG에코솔루션(1360만주) 순으로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 수가 많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기준 상위 3개사는 레뷰코퍼레이션(67.11%), 지투파워(40.63%), 차백신연구소(39.7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