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작년 한해 영국에 유입된 전체 이민자 4만 5700여명 중 ‘4분의 1’을 차지한 알바니아인들이 영국과 알바니아 당국의 ‘패스트트랙 귀환 협정’ 이후 이런 수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올 7월과 8월 악천후도 월경 억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영국 해협을 건너는 소형 선박을 막기 위해 올해 초 불법 이주민을 전원 고국이나 제3국으로 보낸다는 대응 법안을 발표한바 있다. 법으로 승인받지 않은 경로로 영국 땅에 들어올 경우 평생 난민 신청을 할 수 없게 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