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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 정부가 이제 막 출범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을 여유도 없이 비상한 각오로 바로 출발해야 한다”며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밀가루 가격 안정, 경유가격 부담 완화 등을 포함한 물가 및 민생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과제 발굴에 모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물가상승 등은 주로 대외 여건에 기인하고 있다”며 “대외 위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마련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5월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추 부총리 취임 직후 가동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물경제 등 경제상황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