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서 굴착기 몰고 현대·BYD 전기차 타보세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4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HD현대가 굴착기 조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6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상시 운영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금요일과 주말 동안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배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글매을 운영한다.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자 상상하는 미래의 자동차를 자유롭게 그리며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드로잉’ 프로그램도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오는 4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현대모비스가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HD현대는 자사 부스에 어린이 체험 콘텐츠를 대거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스프레이로 굴착기에 색을 입히는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굴착기 조종, 그리고 4D 모션으로 건설 현장을 재현한 4D라이드 콘텐츠 등이다.

또 HD현대 부스 내에서는 건설기계 완구 브랜드 ‘데구르르’의 장난감 장비들을 직접 조작해보며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오는 4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 마련된 현대차 아이오닉 9 시승차량.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전시장 뒷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 SUV ‘아이오닉 9’과 BYD의 준중형 SUV ‘ATTO 3’ 시승이 가능하다. 제2전시장까지 시승 코스에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시승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를 열고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비롯해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XR 승마 체험이 마련됐고, 럭셔리카와 콘셉트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전시장 곳곳에 설치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GTX-A 노선 일부 구간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장점이다. 단,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조직위는 인근 임시주차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