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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韓 문화유산 알린다…3기 국가유산 홍보대사 발대식

이윤정 기자I 2024.05.30 09:17:47

7월 28일까지 두달간 홍보 활동
우수 활동자에 임명장 수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5월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3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국외에 우리나라를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이다.

2기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발대식(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국가유산청과 반크가 2021년 업무협약을 맺어 매해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홍보대사 3기는 국내에 10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연령의 23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서는 박기태 반크 단장의 글로벌 국가유산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과 세계의 유산을 함께 소개하는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나전칠기를 담은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3기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28일까지 약 두 달 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유산의 이름이 해외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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