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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등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881억원과 도비 161억원 등 총 10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택지개발지구 및 양주역세권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 인구 30만을 앞두면서 이에 걸맞는 공공하수처리장 용량 확보를 위해 옥정, 남방, 광적, 송추, 장흥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환경부와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627억원 중 48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하천의 수질보전 및 시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은현처리구역(용암2)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에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한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이 2025년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확정한 국·도비 191억원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938억원 중 국·도비 555억원을 확보하는 등 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인 하수도시설 사업이 양주시의 성장에 발맞춰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