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WFE 총회 참석…자본시장 네트워크 강화

김인경 기자I 2024.11.18 09:28:5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오는 19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1961년 설립됐다.

총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자본시장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의 거래소가 상호 협력하면서 함께 도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가상자산 등 혁신기술 확산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나눌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 기여하는 한편,태국, 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연쇄 미팅을 통해, K-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간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