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7월 서울 대방역 인근 개소…14개 기관 입주
범죄발생 초기부터 일상회복까지 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가 문을 연다. 법률·경제·심리·고용·복지·금융 등 그동안 분산돼 있던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한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법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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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법무부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가 오는 7월 서울 대방역 인근 서울여성플라자에 개소한다. 센터에는 법무부, 검찰, 경찰, 서울시, 고용노동부 등 14개 기관이 입주한다.
다양한 피해자 지원 제도의 유기적 연계가 부족하고, 기관 간 물리적 거리가 멀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는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다양한 지원 기관 간 상시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방문 편의성 증진 및 시간·비용 소모를 줄이는 효과가 예상된다.
센터는 최초 방문 시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인해서 입주기관으로 안내·연계하고 원스톱 전담인력을 통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