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첫 국정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발언 대신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에 대한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 앞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결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이 장기화할 수록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막혀 글로벌 시장에서 곡물 수급 차질이 빚어진다. 우크라이나는 곡물과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곡물 수출이 한때 중단됨에 따라 전 세계 곡물 가격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