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고객들의 재입고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며 공급처와 협의 후 매주 미니언즈구운계량 2만개~3만개를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로서는 판매 기간을 못 박지는 않아서 인기가 지속된다면 상시 판매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판매가가 4900원인 미니언즈구운계란은 계란 케이스 1개와 구운 계란 2개로 구성된 상품이다. 특히 계란 1개가 쏙 들어가는 크기의 계란 케이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 형태로 제작됐다. 총 4가지 디자인이 무작위로 동봉돼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실제로 MZ세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매 인증 글을 올리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미니언즈구운계란은 한때 부동의 1위 ‘감동란’을 밀어내고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수해 GS리테일 냉장간편식 MD(상품 개발 담당자)는 “재미있고 독특한 한정판 상품을 소장하고 인증하고자 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색 카테고리와 제휴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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