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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같은 날 15만 2104명을 모았다.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차이는 8872명에 불과했다. 이어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부활남: 더 레드’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암살자(들)’은 작품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일부 배우를 향한 위협, 온라인 평점 양극화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운 측면도 있지만,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의 중심을 지킨 점은 분명하다. 한글날에는 개봉 10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치이카와’의 거센 추격까지 근소한 차이로 막아냈다.
다만 주말까지 1위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치이카와’의 예매량은 10만 2779장으로, 2위 ‘암살자(들)’의 6만 559장보다 4만 2220장 많다. 일일 관객 차이는 1만 명 아래로 좁혀진 반면 사전 예매에서는 격차가 벌어진 만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논란을 뚫고 300만 명 고지를 향하는 ‘암살자(들)’과 캐릭터 팬덤을 앞세운 ‘치이카와’의 맞대결이 연휴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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