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77만대를 기록했다. 평균판매가격(ASP)는 5.9% 상승한 37490만원을 나타냈으며, 환율 효과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도 인센티브 증가 영향에도 판매 호조 등으로 9% 분기 연속 10%대 영업이익률(OPM)을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기아가 2025년 도매판매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307만6000대, 환율 1320원 가정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유지할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시한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2025년 연중 순수전기차(BEV) 외 내연기관차(ICE) 신차 라인업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수익성을 증명해낸다면 실적에 기반한 주가 모멘텀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주환원으로 확보된 주가 하방, 올해 4월 CID 모멘텀과 연말 텔루라이드FMC 모멘텀 감안 시 매력도가 커질 수 있다”며 “올해 연말 연초 중심으로 관심 재차 확대할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