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브리타, 정수기 160만대·필터 2000만개 판매

박철근 기자I 2025.01.21 09:30:51

브리타, 국내 시장 정수기 및 필터 누적 판매 성과 발표
“더욱 믿을 수 있는 물 제공할 것”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2017년 10월 국내 진출 이후 정수기 160만대와 필터 2000만개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리타는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 브리타 공식몰의 2024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30세대가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러 ‘스타일 XL’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35% 증가했고 1인 가구 특화 제품 ‘리켈리’는 전체 판매량의 11%에 달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브리타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하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정수기 판매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31% 증가하면서 변화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브리타의 꾸준한 성장은 지속 가능한 정수 솔루션을 향한 노력에 소비자들이 화답한 결과”라며 “브리타는 앞으로도 음용수 연구개발에 집중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리타 대표 정수기 ‘스타일XL 블루’. (사진= 브리타코리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