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언론 "스톰섀도 공격으로, 북한군 500명 사망"

정수영 기자I 2024.11.24 16:47:47

20일 우크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스톰섀도'' 발사
RBC 우크라 매체 "北군 500명, 러시아군 18명 사망"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대지 미사일인 ‘스톰섀도’(Storm Shadow)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발사해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4일 RBC 우크라이나 언론은 군사 전문 매체인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이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 영국의 지원을 받은 공대지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중 부상자는 장교 2명과 여성 1명이라고 전했다. 이 여성에 대해서는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군에서도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매체는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정보의 구체적인 출처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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