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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MBC ‘뉴스데스크’는 린사모가 클럽 ‘버닝썬’을 통해 돈세탁했고, 국내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지만 관세청에 현금 반입 신고를 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린사모는 버닝썬 초기 투자금 24억5000만원 가운데 약 10억원을 투자한 인물이다.
‘버닝썬’ 직원들은 ‘린사모’에 대해 “적게 써도 4~5000이고요. 많게 쓰면 1억 이상이고요. 한꺼번에 2억 ‘만수르세트’ 나간다고 해서 그날도, 그 테이블도 린사모의 지인이었고, 대만 재벌이라고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린사모는 예치금 5억원을 내고 공익사업투자이민자 비자를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다. 그는 한국에 3채의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월드타워 고층부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240억 원에, 2017년 1월 빅뱅 GD의 앞집인 성수동 주상복합 건물 갤러리아포레를 38억 원에,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를 40억 원에 구매했다. 하지만 린사모는 관세청에 한 번도 현금 반입을 신고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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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린사모는 버닝썬을 이용해 돈세탁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버닝썬에서 술을 마시고 2~3배 가량 부풀려 계산한 뒤 차액을 대포통장으로 받는 방식이다. 버닝썬 측은 대포통장 소유자의 이름을 클럽 MD로 올려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돈을 보낸 것으오 전해졌다.
한편 베일에 싸여있던 린사모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지난달, 급히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