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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소기업 업계에 따르면 SGC솔루션은 유리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라스락 제품은 모래와 석회석 등 자연에서 온 소재로 이뤄진 내열강화 유리로 만들어진다. 천연 소재로 제작돼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SGC솔루션은 이 같은 친환경적 소재와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을 주요 수출 타깃 국가로 정했다.
유럽과 북미 시장은 미세 플라스틱이나 플라스틱 폐기물 등에 관한 친환경 규제 수준을 선제적으로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8월부터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을 EU 27개 회원국에 본격 적용한다. 해당 규정은 재활용 및 재사용 촉진을 목적으로 유해 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유리 등의 재료에 대해 재활용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게 골자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2032년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토록 하는 규제를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SGC솔루션은 선진국 시장의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리 밀폐용기에 대한 선호가 커지자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마케팅·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미국 월마트 계열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에 납품한 글라스락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또 다른 할인점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에서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11개 국가 매장서 글라스락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SGC솔루션 관계자는 “내열강화 유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생과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과 미국에 주로 수출하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식품용품법(LFGB) 등의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밀폐용기 및 텀블러 사업을 전개하는 락앤락은 최근 베트남 등 신흥국을 정조준해 사업망을 넓히고 있다. 락앤락은 베트남 소비자의 생활상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버킷 텀블러’가 대표적인 사례다. 버킷 텀블러는 스쿠터를 자주 이용하는 현지 문화를 반영해 스쿠터 핸들에 걸 수 있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더운 날씨에 세균 번식을 최소화해주는 ‘마에스트로 진공용기’도 베트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달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창고형 할인점 운영사 ‘CP 엑스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인도 역시 락앤락이 시장 확장을 위해 공들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락앤락은 지난해 8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에 인도 시장 특화 ‘액티브 컴포트 텀블러’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도 소비자의 사용 환경과 선호도를 반영해 입수구가 좁으며 700㎖ 및 900㎖의 큰 용량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또 인도의 후덥지근한 날씨를 감안해 우수한 보온·보냉 성능을 갖춘 ‘STS 304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음료 온도를 오래 유지해주는 기능성도 갖췄다. 아울러 높은 밀폐력으로 이동 중에도 음료가 세지 않도록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동남아와 인도 시장은 젊고 역동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두터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에는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 제품도 수출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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