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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안해줘서"…집주인 살해한 60대 세입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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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2.03.17 09:29:10

범행 후 112에 신고해 자수
경찰, 구속영장 신청 계획

[이데일리 이소현 이수빈 기자] 집수리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주인을 둔기로 살해한 뒤 자수한 60대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사진=연합)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50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집주인을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6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집주인에게 집을 수리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자 실랑이를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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