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심 여사 별세에 “민주화 헌신해오신 분”
민주주의 회복·발전으로 보답 약속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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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과 이한열기념사업회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고 밝혔다.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배은심 여사)께서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35년간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왔다는 게 윤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이한열 열사와 배은심 여사님의 그 뜻, 이제 저희가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숭고한 정신을 꽃피우겠습니다”라며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