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농심켈로그가 보육시설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나눔에 앞장선다.
농심켈로그는 20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식사 지원금과 자사 시리얼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켈로그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주몽재활원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생보육원 아동들에게 4180인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과 과일, 견과류, 요거트, 우유 등을 더해 매번 새롭고 영양 가득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W. K. 켈로그 재단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의 양육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W. K. 재단은 전 세계 10대 자선단체 중 하나로 어린이 돕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는 “농심켈로그는 식품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배고픔과 영양결핍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켈로그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침(Breakfast for Better Days)’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2016년까지 총 19억 명에게 도움을 베풀었으며, 2025년까지 총 30억 인분의 시리얼을 전 세계 불우 이웃과 결식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