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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IND와 해외투자 개발사업 협력

김국배 기자I 2025.02.20 07:47:14

탄소중립 전환 지원 등 업무협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19일 김복환 KIND 사장(사진 왼쪽)과 만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을 기반에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 에너지 분야 해외시장 개척, 중견·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추가하는 등 시너지를 강화했다. 무탄소 에너지 사업 정보 공유·공동 지원, 공동 지원 시 금융 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견·중소기업 해외투자 개발사업 우선 지원, 정례협의회 개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무탄소 에너지는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수소 에너지, 탄소포집, 원자력발전 등을 포함한다.

수은 측은 “이번 협약으로 수은의 사업개발·금융지원과 KIND의 사업자문·투자지원 역량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희성 행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 및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은은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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