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원산지에 대설주의보 발령

1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고도 1458ｍ 발왕산 정상에서 봄의 전령과 함께 봄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눈은 4월의 마지막 날(30일)부터 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10분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이고 있어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강원 산지에는 지형 특성상 차가운 동풍이 산맥에 부딪히면서 때아닌 봄눈이 자주 내리곤 한다. 이날 발표된 대설특보는 1999년 이후 처음 발표되는 5월 대설특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