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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인텍, 포르쉐 116조 상장 소식에 국내 유일 800V 충전 시스템 생산 부각 '강세'

심영주 기자I 2022.09.07 09:34:12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뉴인텍(01234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상장이 이뤄질 경우 포르쉐의 기업가치가 최대 11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인텍은 자동차 부품업체다.

7일 오전 9시33분 뉴인텍은 전일 대비 0.66% 오른 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 포르쉐의 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연초부터 포르쉐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상장이 이뤄지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약 82조∼116조원) 사이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전망치의 상단에서 기업가치가 형성될 경우 독일 역대 최대 IPO이자 1999년 이후 유럽 최대 IPO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뉴인텍은 자동차 부품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800V 충전 시스템용 커패시터(축전지)를 양산할 수 있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7월에는 전북 군산에서 새롭게 공장 문을 열었다. 당시 군산 공장에 폭스바겐 그룹과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방문이 예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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