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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홈플러스는 이번 협업 제품이 단순히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 더해, 이미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인만큼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바프의 판매 물량만 살펴봐도 2015년부터 총 6년 만에 누적 판매량 2350만개를 돌파했고, 매출 신장률도 연평균 55%를 기록하고 있다. OB라거 역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홈플러스에서 매년 판매되는 평균 물량이 13만개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우선 길림양행 바프와 손잡고 △프레첼 2종과 △스낵을 볼 형태로 만든 스낵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너트바까지 총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110g)과 ‘허니버터 프레첼’(100g) 2종이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 첫 스타트를 먼저 끊는다. 기존 아몬드에 활용하던 코팅 기술력을 프레첼에 적용시켰고,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의 경우 바프의 기존 제품인 카라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 제품에서 프레첼만 먹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오는 17일에는 바프의 신제품 ‘나쵸치즈맛 바프볼’(130g)을 선보인다. 나쵸치즈맛 바프볼은 나쵸치즈맛 시즈닝을 가미한 볼 형태의 스낵으로, 기존의 짠 치즈볼과 달리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은 정도의 짠맛을 느낄 수 있다. ‘허니버터 아몬드바’는 바삭한 콘플레이크를 베이스로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크렌베리를 더해 허니버터 시즈닝 기술을 접목했다. 단맛과 짠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간식이다.
같은 날 출시하는 ‘OB랄라베어 허니버터 팝콘’(350g)은 고소한 허니버터와 지나치게 달지 않은 허니를 가미했다. 대용량 상품에 지퍼 포장을 적용해 한 번 개봉 후에도 보관이 용이하다. ‘오, 부드러브(Love)다’의 OB맥주의 슬로건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허니버터 팝콘을 단독 기획했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창립 25주년 기획 상품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