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송파경찰서와 협력해 운영하는 ‘송파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가정폭력, 학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개소한 송파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센터는 △112 가정폭력·학대신고건 △1460건을 모니터링 △단순상담(1392건)부터 전문기관 연계,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132건) 등을 제공했다. 센터가 설립된 이후 관내 112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10%이상 감소하고, 피해자 지원률은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가정과 관련된 문제는 일반적으로 제3자가 개입하기가 어렵고, 경찰 순찰과 같은 전통적 수단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가중과 자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져 가정폭력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송파구는 복지·돌봄 안전망과 송파경찰서의 치안역량을 결합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센터를 더욱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송파구 통합사례관리사, 송파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시 상담전문인력 등 6명이 상시 근무한다. 먼저 112로 접수된 가정폭력·학대 가구에 대해 모니터링 및 초기 상담을 진행 후 즉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동의자에 한해 가정방문 및 전문기관 연계,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금융복지 상담인력, 법률홈닥터(변호사)가 격주로 센터에서 근무하며,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정폭력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폭력, 학대, 방임 등으로 고통 받는 위기가정을 찾아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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