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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정원영·스테파니…뮤지컬 '워치' 무대 선다

이윤정 기자I 2019.07.02 08:53:18

윤봉길 의사 거사 다룬 팩션뮤지컬
9월 10~15일 국립박물관 극장용

뮤지컬배우 조성윤(왼쪽부터), 김보경, 정원영(사진=충남문화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스테파니(김보경)와 조성윤, 정원영이 뮤지컬 ‘워치’ 무대에 선다.

충남문화재단이 3·1 평화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작품으로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루는 팩션뮤지컬이다.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는 최소화 하면서도 이야기의 빈공간은 추리와 상상력으로 채웠다.

‘용의자 X의 헌신’ ‘그리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정태영 연출이 함께한다. 주인공 ‘윤봉길’ 역에는 조성윤 배우가, 미래를 예견하는 초능력자 ‘박태성’ 역에는 정원영 배우가 캐스팅 됐다. 한인애국단 멤버 ‘구혜림’ 역은 ‘스테파니’로 잘 알려진 김보경이 맡는다.

오는 7월 16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양재 시민의 숲)’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연의 넘버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국립박물관 극장용에서,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충청남도 예산 문예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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