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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위권을 주도한 테마는 원전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원자력’ ETF가 13.20%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원자력TOP10’ ETF가 11.94%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원자력SMR’ ETF는 11.55%,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원자력SMR’ ETF는 11.28%를 기록하며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원전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도 19~23%에 달했다.
원전 ETF 강세에는 미국 측이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한국이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확보할 경우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문제를 협상할 수 있는 지렛대가 마련되고, 국내 원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미국 내 원전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와 장납기 기자재 발주가 본격화할 경우 국내 원전 기업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부가 175억달러 규모의 원전 공급망 대출 방안을 제시하면서 최종투자결정(FID) 이전에도 장납기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산업통상부는 한미 양국이 공동 출자해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83%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배당주식형 펀드가 1.1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중소형주식형은 1.08%, K200인덱스 펀드는 0.72%, 일반주식형은 0.51%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한 주간 0.87%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0.39% 하락했다. 코스피 중형주가 2.74%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소형주와 대형주는 각각 1.21%, 0.74%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는 0.71%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5%로 집계됐다. 소유형과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4.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형은 3.48%, 남미신흥국주식형은 2.94%, 글로벌신흥국주식형은 1.44%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는 1.44%, 북미주식형은 1.31%, 정보기술섹터는 1.13%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는 국가별로 엇갈렸다. 원화 환산 기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0.33%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5% 올랐다. 유럽 유로스톡스50지수는 0.04% 상승한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3% 하락했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주보다 1219억원 증가한 20조6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264억원 늘어난 54조866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ETF 설정액은 한 주간 8155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756억원 감소한 30조457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은 380억원 증가한 30조5462억원으로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4조699억원 감소한 190조5983억원, 순자산액은 4조265억원 줄어든 193조620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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