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은 이날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 더 클래스, HS효성 토요타, HS효성 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만 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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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참여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발표하고 질의응답(Q&A)도 주재하며 소통했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우리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캐치프레이즈로 ‘가치 또 같이’를 선보인 HS효성은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시즌 2’, ‘시즌 3’ 등으로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HS효성은 또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