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경기도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안재현 대표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과 1차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개 팀 대학생이 참여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월 1차 공모전을 열고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대한 슬로건과 스토리라인, 캠페인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응모작 중 내부 구성원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4개 팀을 챌린지 참여 팀으로 선정했다. 최종 평가는 내달 중 진행하며 1등 팀에는 500만원, 2등과 3~4등 팀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의 현황과 전망, SK케미칼의 기술력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대한 스토리와 캠페인을 개발하는 2차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안재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은 저희 SK케미칼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이자, 플라스틱이라는 소재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이루기 위한 인류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의 순환재활용 기술 개발은 물론 수거·분류·생산·유통·사용·재활용의 전 순환경제 고리에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세대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확보한 대학생 참여자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이후에도 MZ(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한 일반 대중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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