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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대전 지역에 시범 도입된 민간주도형 청창사를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대전 청창사 운영사는 입교기업 4곳에 10억 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9개사에 후속 투자 28억 원을 이끌어내는 등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38억원 규모의 투자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형 청창사의 조기 안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최명진 중기부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 등 4개 운영사 대표가 참석했다.
중진공과 운영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발·육성·직접투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운영 및 책임보육 수행 △중진공 정책사업과 운영사별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진공은 협약식 이후 운영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성공적인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방안 등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이 밀착 보육과 투자를 통해 조기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성공적인 정책 모범사례가 되도록 참여 운영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