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비씨엔씨(146320) 보고서로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12.45%)를 기록했다.
26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심의섭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24일 ‘新소재 오딧세이, 길목을 지키는 기업’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씨엔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반도체용 합성쿼츠 ‘QD 9+’를 양산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1분기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합성쿼츠는 기존까지 쓰이던 천연쿼츠 포커스 링을 대체하며 성장 중”이라며 “신규 소재로 QD9+ 및 CD9을 각각 양산 준비 및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비씨엔씨의 주가는 신규 소재·부품의 성과가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QD9’ 신규 고객 다변화 및 기존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사업또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 또한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위는 알테오젠(196170)과 레고켐바이오(141080) 보고서로 11.15%의 수익률을 낸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었다. HSD엔진(082740)과 현대일렉트렉의 보고서를 낸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위를 차지했다. 주간수익률은 10.0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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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지난 22일 알로이스(297570)와 24일 래몽래인(200350) 리포트를 낸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으로 나타났다. 당일 수익률은 13.45%였다.
한편 지난 한 주(20~24일) 간 총 120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196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