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아침식사 쇼핑몰 명가아침(www.myungga.net) 홍기용 대표(33)의 운영철학이다.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항상 꿈을 크게 갖고 고객들에게 진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명가아침은 아침식사 배달전문 쇼핑몰이다.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에게 간편한 아침식사를 판매해 매년 회원 수가 50%이상 증가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수많은 실패를 이겨내고 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홍 대표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 쇼핑몰 창업 계기는?
대학 졸업 후 건설 입찰 시스템 벤처 회사를 거쳐, 김밥 전문점을 열었지만 운영 미숙, 자금 부족 등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컴퓨터 학원에서 전자상거래를 공부하며, 창업 아이템을 연구했습니다.
2001년에 이질세균파동으로 때문에 헐값으로 나온 식품공장을 인수, 김밥납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출근시간에 대로변에서 김밥장사를 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며 출근한다는 것에 착안, 아침식사 배달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아침식사 배달 전문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시작을 하고 난 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식을 주 메뉴로 선택해 공장, 주택가를 돌며 홍보했습니다.
금새 100명 넘는 고객이 확보됐고, 기업체에서 단체주문도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이후 유망 사업으로 선정돼 언론에 보도되고, 문의전화가 넘쳤습니다.
김여택 대표(50)를 만나 2002년 4월 명가아침이라는 상호를 걸고 아침밥 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기 1인다역으로 운영하면서 문의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때 고객들이 저에게 “홈페이지를 만들면 어떻겠냐, 쇼핑몰 같이 주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순간 이거다 싶었죠. 그렇게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없고, 전국에 있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열게 되었습니다.
◇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식품사업이다 보니 재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2004년에는 조류독감과 광우병 확산때는 도시락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습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명가아침은 소, 닭과 관련된 재료는 1%로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에서 기회로 바뀌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상승을 동시에 누리게 되었습니다.
◇ 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나만의 운영 노하우는?
첫째, 고객맞춤형 식단 개발입니다. 2000년부터 매년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의 수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맞춰 1인용부터 3~4인용 또는 어린이용 등 다양한 식단으로 선택하기 쉽게 했습니다. 또한 제품별, 유형별, 테마별로 메뉴를 상세히 나눠 까다로운 현대인의 입맛 변화에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둘째, 식사와 함께 상쾌한 아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이 많은 고객을 위한 ‘모닝콜’서비스와 아침식단을 휴대폰으로 알 수 있도록 ‘식단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침시간 10분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귀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건강을 책임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식품사업은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명가아침 쇼핑몰은 식품공장의 안전한 위생상태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식품사업의 의무입니다.
◇ 사업 목표와 장단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사연을 적어주시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4500만 명이 모두 아침 식사하는 날까지 명가아침의 캠페인은 계속될 것입니다.
명가아침은 국내산 재료와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정직한 기업 모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념으로서 아침밥문화 선도와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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