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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기후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보전’에 부합하지 않거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련 매출이 없는 기업은 제외하는 것이 특징으로,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준을 적용한다.
기초지수는 2월 말 기준 10개국의 물 관련 39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미국(56%), 영국(12%), 프랑스(7%), 일본(6%) 등 선진국 기업이다. 물 관련 산업은 글로벌 산업분류(GICS) 기준으로 물공급, 용수시설, 수처리 및 이와 관련된 장비 등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수구성 상위 종목은 베올리아인바이론먼트(6.4%), 웨이스트매니지먼트(5.9%), 아메리칸워터웍스(5.7%), 그라코(5.5%), 유나이티드유틸리티 그룹(5.3%) 등이다.
물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자 상품으로,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될 물질이다. 그런데 담수로 활용 가능한 물은 지구 전체 수자원 중 1%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미국지하수협회). 담수화시장은 2028년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며(출처 그랜드뷰리서치) 글로벌 수도기반시설 투자는 2030년 9000억원에서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출처 유네스코) 무려 전세계 인프라투자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물은 지구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더욱 소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HANARO 글로벌워터 MSCI ETF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산업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ESG 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