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은 이 원장은 독립선언서 33번째 문장인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를 한지 위에 직접 필사하고 이를 진흥원과 신복위의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에 게시했다.
이 원장은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희생하셨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순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3·1 독립선언서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와 평등을 이야기하고 있듯이 진흥원과 신복위도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SNS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주자가 48시간 이내에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