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1차관은 지난 21일 저녁 홍콩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리뷰 아시아’(IFR-ASIA) 주최 ‘롤 오브 아너(Roll of Honour) 2016 시상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이 같은 수상을 했다. IFR은 로이터 계열의 권위있는 금융 주간지로 매년 아시아 주요국들의 우수 거래를 선정해 이 같은 시상식을 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재작년 12월 정부가 위안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게 ‘한국자본시장 최우수 거래(South Korea Capital Markets Deal)’로 선정됐다. 당시 기재부는 12월 15일 오후 5시 30분 중국 채권시장에서 30억 위안(약 54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외평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3.00%로 책정됐다. 중국 본토에서 외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기재부는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역대 최저 금리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과 더불어 한국 정부의 외평채 발행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자본 거래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현지 업계와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미국 금리 인상, 유럽 정치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코트라, 효성물산, 한화무역, SK네트웍스, 삼성물산, GS상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핌코, 노무라, 미즈호, 메릴린치, BIS 등 현지 한국계 기업·금융기관 및 주요 IB·자산운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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