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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약 12만명의 채권자들이 부채를 완전히 탕감 받을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남아 있는 1조1000억 규모의 법인 소멸시효완성채권을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이사는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서민의 부채를 탕감하는 데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의 부채와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은 그간 소멸시효 완성 채권을 대부업체 등에 헐값에 매각하고 대부업체들은 재판을 통해 시효 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부만 갚으면 된다고 차주를 속여 안 갚아도 되는 빚의 죽은 시효를 되살려 전체를 채권추심해왔다. 이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SBI저축은행은 홈페이지에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에 대한 안내페이지를 구축하고 오는 신년 2일부터 안내와 채권 조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