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인, LG CNS와 ‘AI 기반 한국어 스피킹 앱’ 공동 개발

김현아 기자I 2024.10.07 09:20: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어 교육 전문 기업 (주)지나인(공동대표 선현우, 최경은)이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스피킹 앱 공동 제작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되는 한국어 스피킹 앱은 일상 회화부터 비즈니스 한국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특히, 양사는 한국어 교육의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주)지나인의 대표 브랜드인 ‘톡투미 인 코리안(Talk To Me In Korean)’은 지난 10년간 40여 종의 한국어 학습 교재를 출간하고, 1,500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며 영어권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새롭게 선보일 한국어 스피킹 앱은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발음과 표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습자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수준과 학습 목표에 맞춘 개인화된 학습 경험 또한 제공해 학습자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앱 개발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2025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OS와 Android 플랫폼 모두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창출하고, 보다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지나인의 최경은 공동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몰입감 높은 한국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앱이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나인은 한국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활동으로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톡투미 인 코리안은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 1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톡투미 인 코리안의 유튜브 채널은 182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도 각각 24만 명, 12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어 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한국어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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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톡투미 인 코리안(Talk To Me In Korean)은 한국어 교육 전문 기업 (주)지나인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190여 개국 1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주)지나인은 지난 10년간 40여 종의 한국어 학습 교재를 출간하고, 1,500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발행했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영어권 학습자들이 쉽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지나인은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어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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