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선으로 감정·생각·영혼 표현
8월 2일까지 갤러리 아트 인 더 글라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의 소속 작가 김종철이 개인전을 연다. 오는 8월 2일까지 서울 남대문 DGB 금융센터 내 ‘갤러리 아트 인 더 글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흐름-Flow’ 전이다.
| 김종철 ‘Flow’(사진=픽토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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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서울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9회 관악 현대 미술대전, 제 22회 신조형 미술대전 입선과 제2회 와이넬 Art in the Glass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상념 속에서 찾은 고백과 찰나의 순간을 흐름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수 없이 이어지는 선을 통해 인간의 감정, 영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인간으로 귀결된다. 인간 연구에 대한 기록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캔버스에 나타내고 있다. 선들의 움직임은 때때로 말이나 그 밖의 다른 것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수많은 선으로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는 흐름을 만들어내며 그 흐름 안에서 마음은 희미해지고 고요만 남게 된다.
손성익 픽토리움 대표는 “이번 전시는 김종철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라며 “작가가 선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들어낸 우리 내면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종철 ‘Mind Scape-Spiral’(사진=픽토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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