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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세계시장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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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I 2021.09.09 09:40:31

건설장비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
북미지역서 서비스 시작해 국내·동남아에도 제공
이후 중국, 유럽까지 서비스 확대 계획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제뉴인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장비를 실시간 살피고, 이상과 고장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로 확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Proact Care)’를 국내와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바로 조치를 하고 고객 요청 없이도 A/S 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해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장비관리 서비스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장비의 ‘다운타임(Downtime, 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 불가 시간)’이 최소화하고, 고장을 초기에 조치할 수 있어 구매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달부터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국내 시장과 하이메이트 보급률이 높은 대양주와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에도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프로액트 케어 운영을 통해 장비에서 획득한 정보와 고장 상황 조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앞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 엔진의 경우 글로벌 엔진 제조사인 미국 커민스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엔진 원격진단 기능을 활용해 핵심 고장 원인과 조치 사항을 제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성 현대건설기계 하이케어센터장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장비의 사후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 장비의 가용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5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AIoT 모듈’을 탑재해 장비의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해내는 ‘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향후 프로액트 케어에 AI를 접목,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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