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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판소리 ‘안이호가 부르는 별주부전 이야기 아니오’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소리꾼 안이호를 중심으로 모인 ‘프로젝트 아니오’의 첫 번째 창작판소리 무대다. 안이호는 국악·연극·무용 등 여러 장르의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작과는 정반대의 독특한 상황 속에서 시작한다. 서울에 사는 별주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꿈의 소중함이라는 진리를 전한다. 곳곳에 녹아있는 원작에 대한 역설적 해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국내 창작뮤지컬계의 대표적 작곡가 노선락이 음악감독과 연출을, 전통연희 극작 영역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경민선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