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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마늘로 판 키운다…이마트표 '로코노미'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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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1.09 06:00:00

남해산 마늘 활용 피코크 상품 공동 개발
간편식·가공식품 7종, 2월 말부터 출시
영덕 붉은대게 흥행 잇는 로컬 협업 전략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간편식·가공식품 개발에 나선다. 지역 원물을 상품화하는 ‘로코노미(Loconomy)’ 전략을 본격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우), 장충남 남해군수(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8일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과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한 간편식과 가공식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 제품은 ‘피코크 마늘 듬뿍 닭볶음탕’, ‘피코크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피코크 마늘 족발’, ‘피코크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떡볶이’ 등 총 7종이다. 제품은 오는 2월 넷째 주부터 순차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이마트가 추진 중인 ‘피코크 로코노미’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덕군과 협업해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와 이마트 앱 연계 이벤트 등을 병행해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남해 마늘 역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대표 특산물로 브랜드 가치를 키워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피코크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과 피코크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한 시리즈”라며 “올해도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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