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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연구원은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지속과 신규 시밀러의 매출 기여가 시작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 전망”이라며 “직판 전환과 헬스케어 합병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대하며 유럽에서 트룩시마 점유율 회복과 시밀러 출시가 늦었던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유럽 인플릭시맵(Infliximab) 점유율도 램시마 IV의 높은 점유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분기 램시마SC의 점유율이 1~2% 증가하며 전체 램시마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며 실적에서 유럽 매출 기여도는 높아지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는3분기까지 누적 매출 86억원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짐펜트라의 부진에는 예상보다 지연된 PBM 등재와 셀트리온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 영향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10월 3대 PBM 등재를 마치며 대부분의 보험 커버리지에 등재를 마쳤으며 SNS, TV 광고를 시작하며 브랜드 인지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짐펜트라는 SC 제형 특성상 자가 투약이 가능해 안정적인 혈중 농도 유지가 가능하고, 미국 소화기학회(ACG)에서 공개된 짐펜트라와 인플릭시맵과 면역억제제 병용 비교 데이터는 짐펜트라 단독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며 처방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PBM 등재와 인지도 개선을 통해 2025년부터 짐펜트라 매출도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