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분기에 도미노피자(DPZ) 신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공시를 통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도미노피자 주식 120만주를 약 5억500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피자 체인 업체인 도미노피자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 3분기에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의 주가 역시 올해 6% 상승에 그치며, 전반적인 시장 상승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버크셔는 지난 분기에 수영장 공급업체인 풀(POOL) 지분을 소규모 확보했다.
3분기 말 기준 버크셔의 풀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억5200만달러로 확인된다.
반면 버크셔는 울타뷰티(ULTA)에 대한 신규 투자를 철회하며 보유 주식의 약 97%를 매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