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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 '동행'

이다원 기자I 2024.10.07 09:20:27

파독근로자 한국 초청 행사 동참해
프랑크푸르트~인천 항공편 30% 할인 등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타고 고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가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티웨이항공)
지난 3일 티웨이항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TW404편을 통해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의 한국행 비행기를 운항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한국에 있는 옛 동료 및 관계자분들이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방문해 이들을 맞았다.

이번 대한민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는 조국인 대한민국을 떠나 독일에 정착한 지 60년이 흐른 데다 대부분이 고향의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어려워져 고국 방문의 기회가 없었던 이들이다.

티웨이항공은 파독근로자분들을 위해 이번 조국 방문의 길을 함께 했으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해당 항공편에 대한 약 30%의 운임할인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10월 3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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