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우선 분석 대상 검체 분석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초기 우한주를 기반으로 개발돼 국내 유행 주요 변이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 검증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에 국내 개발 백신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능평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변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백신연구개발 선도기관인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평가 등 지속적인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