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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단원으로는 문화·역사 등 한국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내외국인 총 35명(한국인 27명, 외국인 8명)이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기수는 21명이 미국·프랑스·독일·튀르키예 등 15개국에 거주해 해외 거주자 비중이 높다. 페르시아어, 헝가리어, 에스토니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권역에서 폭넓게 한국 바로 알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국외에 거주하는 단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발대식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의 강연을 비롯해 단원 소개와 활동 포부 발표, 연임 단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한다. 피비앙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18기 바로알림단은 올해 7월까지 문체부가 운영하는 한국 관련 오류 신고 포털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오류를 신고한다. 한복·한식 등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으며 한국 홍보활동을 펼친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한국 관련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확산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지닌 역사와 매력, 가치를 올바로 알리기 위해 ‘바로알림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