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이수스, 신종 노트북 공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에이수스가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 6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젠북 플립, 젠북X, 비보북 프로X, 비보북 프로 등이며 오는10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4종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디스플레이만 탑재했다. 풍부한 고품질 색감으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한 스튜디오북

제품별로 보면 프로아트 스튜디오북은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창작 전문가에게 최적화된 제품군이다. 창작자가 고사양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고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장착됐다.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Studiobook Pro 16 OLED), 스튜디오북 16 OLED(Studiobook 16 OLED) 모델로 나왔고, 3D 렌더링, 8K 동영상 편집, 고해상도 라이브 스트리밍 등 전문 작업이 가능하다.

인텔 제온 W-11955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A500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키보드 하단에 장착된 ASUS 다이얼(Dial)은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창작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줌, 밝기, 명암비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젠북 14 필립 OLED

젠북 플립은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드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젠북 14 플립 OLED(Zenbook 14 Flip OLED) 모델은 최대 100% DCI-P3 색영역의 OLED 4K UHD 나노엣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약 1.4kg의 가벼운 무게와 약 15.9mm의 얇은 두께로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최대 최신 AMD 라이젠 5000H 시리즈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고성능을 실현한다.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에 약 4,096 단계의 필압 성능을 갖춘 스타일러스를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 필기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젠북 14X OLED

반면 젠북 X는 고급스러운 슬림형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와 고성능을 탑재한 제품군이다. 젠북 14X OLED(ASUS Zenbook 14X OLED) 모델은 180도 힌지 회전이 가능하며, 최대 4K 고해상도와 550니트(nits) 밝기의 고성능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면 나노엣지 디자인으로 최대 92%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실현했다.

최대 AMD 라이젠 9 5900HX CPU 또는 인텔 11세대 코어 i7 CPU와 1TB Pcle SSD를 탑재해 고성능을 발휘한다. 약 1.4kg의 가벼운 무게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넘버패드 2.0, 웹캠, 지문인식 보안 기능 등을 탑재했다.

문서 작업은 물론이고 사진 및 영상 편집, 그래픽 디자인 등 작업에 적합하며, 초보 크리에이터, 대학생, 일반인 등 유저들에게 최적화됐다.

비보복 프로 14X OLED

◇휴대성과 프리미엄 둘다 잡은 ‘비보북 프로’

비보북 프로는 비보북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로 젊은 크리에이터를 노린 제품이다. 비보북 프로 14 OLED(Vivobook Pro 14 OLED), 비보북 프로 15 OLED(Vivobook Pro 15 OLED) 모델로 구성되며, 유니크한 제품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프리미엄 성능 등이 특징이다.

비보북 프로는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최대 1.4kg의 초경량 무게와 18.9mm 두께의 슬림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최신 AMD 라이젠 5000H 시리즈 CPU와 최신 엔비디아 RTX3050 GPU를 탑재해 고성능을 구현하고, 뛰어난 냉각 시스템과 멀티태스킹 성능으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효율적인 배터리 성능과 고속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나노엣지 O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고해상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