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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등반나선 외국인…73층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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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3.06.12 09:46:21

72층까지 맨몸 등반…소방, 차량11대·인원 54명 투입
소방 관계자 “현재 구조돼 인근 경찰서로 연행”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롯데월드타워를 맨몸으로 등반하던 20대 외국인 남성이 구조됐다.

12일 오전 한 외국인 남성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오르고 있다.(사진=서울 송파소방서)
서울 송파소방서 12일 오전 7시 49분께 롯데월드타워 보안팀으로부터 한 외국인 남성이 맨몸으로 타워를 등반하고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차량 11대와 인원 54명을 동원했다. 구청 직원 4명과 경찰 15명도 투입됐다.

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53분께 곤돌라를 이용해 72층 외벽에서 휴식 중이던 외국인에게 접근했고, 이후 9시 2분께 외국인을 건물 내부로 이동시켰다.

소방에 따르면 이 외국인은 1999년생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맨몸으로 등반했지만 이유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며 “현재 구조돼서 인근 경찰서에 연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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