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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 대해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천은사는) 천년의 숨소리, 바람소리, 꽃이 피고 지는 소리, 낙엽소리가 풍광과 어우러져 있는 장소”라며 “세미 어쿠스틱(semi acoustic)으로 준비한 재즈 무대로 공연과 음악 감상을 위한 완벽한 문화의 전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출연자들이 평소 즐겨 연주하는 재즈곡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출연자가 형식에 구속받지 않고 음악을 마음껏 연주 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천년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재즈 앙상블은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컬러의 사운드를 준비해 기대해도 좋다. 사운드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음악이 때때로 에너지가 삽입된 즉흥 연주와 듀오, 트리오 또는 퀄텟 연주로 변화되며 고조될 것”이라며 “재즈의 진면목으로 살아있는 생동감을 나타나게 될 것이며, 재즈를 좋아하는 동호인들과 일반대중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 전했다.